자동완성된 종합소득세 신고서, 그대로 제출하면 손해일 수 있습니다!

매년 5월, 국세청에서 보내오는 ‘모두채움 종합소득세 신고서’
편리하게 버튼만 누르면 끝나는 것 같지만, 그대로 제출하면 수십만 원을 더 낼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수정 없이 제출하면 ‘환급 기회’를 놓치게 됩니다.

 

1. 자동 기재된 수입,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

 

모두채움 신고서는 국세청이 수집한 자료 기반으로 자동 작성됩니다.
하지만 실수나 누락이 빈번하죠.

예시)
2024년에 블로그 체험단 50건 진행했는데 35건만 반영되어 있음 → 세무조사 대상 위험

확인 방법:
홈택스 → [My홈택스] → [지급명세서 제출내역 조회]
→ 총 지급액과 신고서 금액 비교 필수

 

2. 부양가족 공제, 자동 반영되지 않습니다

 

모두채움 신고서는 본인 1인 인적공제만 포함되어 있습니다.
배우자, 부모님, 자녀 등 부양가족은 직접 추가 입력해야 합니다.

공제 금액 예시:

공제 대상	공제 금액
배우자	150만 원
부모님(직계존속)	1인당 150만 원
자녀(20세 이하)	1인당 150만 원

입력 방법:
홈택스 종합소득세 신고 화면 → [소득공제] → [기본공제 대상자] 항목에 직접 입력

 

3. 연금저축, 기부금, 보험료 등 공제 항목 추가 필수

공제 가능한 항목 대부분이 자동으로 입력되지 않으며, 본인이 직접 넣어야 적용됩니다.

자주 누락되는 항목:
- 연금저축
- 보장성 보험료
- 기부금
- 의료비

주의사항:
- 자료만 있다고 끝이 아닙니다. 직접 입력해야 하며,
- 영수증, 증빙자료는 5년 이상 보관해야 합니다.
- 연말정산간소화 자료 일부만 자동 연동됩니다.

4. 환급 받는 조건은 ‘공제 > 원천징수’

 

환급의 핵심은 바로 공제가 원천징수보다 많아야 한다는 것!

계산 구조:
총수입 – 필요경비 – 공제 = 과세표준 × 세율 = 납부세액
→ 이미 납부한 원천징수세액(3.3%)보다 적으면, 그 차액을 환급받습니다.

예시:
- 원천징수 세액: 150만 원
- 실제 납부세액: 90만 원
→ 환급: 60만 원!

 

결론: 모두채움 신고서, 확인 없이 제출하면 돈을 버릴 수 있습니다

모두채움 신고서는 ‘출발점’일 뿐, 완성된 신고가 아닙니다.
실제로 환급을 받으려면 아래 4가지는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:

1️⃣ 수입 누락 여부 확인
2️⃣ 부양가족 인적공제 추가
3️⃣ 누락된 공제 항목 직접 입력
4️⃣ 환급 가능성 계산

지금 바로 홈택스 접속해서, 꼼꼼히 확인해보세요!
공제 하나가 수십만 원 차이를 만듭니다.

 

Q&A: 종합소득세 신고 관련 궁금증 TOP 5

Q1. 모두채움 신고서 제출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?
제출하지 않으면 ‘무신고 가산세’가 부과될 수 있으니, 수정 후 꼭 제출해야 합니다.

 

Q2. 부양가족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?
연간 소득 100만 원 이하, 세대주 기준 동일 주소지 거주 여부 등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.

 

Q3. 기부금 공제는 모두 다 적용되나요?
지정기부금, 법정기부금 등 분류에 따라 공제율이 다르며, 반드시 영수증 증빙 필요합니다.

 

Q4. 경비 인정 항목은 어떤 게 있나요?
사업과 직접 관련된 비용(통신비, 교통비, 소모품 등)만 인정됩니다.

 

Q5. 환급금은 언제 입금되나요?
정상 신고 후 약 30일 이내 입금되며, 홈택스 [환급금 조회] 메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.

다음 해를 위한 절세 전략은?

연초부터 지출과 수입을 꼼꼼히 정리하세요.
특히 영수증, 기부금 내역, 보험 납입증명서 등은 매월 관리하면 연말정산 때 훨씬 수월합니다.

또한, 인적공제 대상자 여부도 중간중간 체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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